LG유플러스는 8일 5G 기반 문화예술 공간인 'U+5G 갤러리'가 6개월간 총 13만회가 넘는 고객 체험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U+5G 갤러리는 지난해 9월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 개장해 올해 2월까지 운영됐다. 서울교통공사, 구글과의 협업으로 문화예술 작품을 AR(증강현실) 기술과 접목해 일상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갤러리를 선보였다. 

'U+5G 갤러리'는 공덕역을 방문한 고객이 벽과 기둥, 스크린도어 등에 설치된 작품을 LG유플러스 5G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U+AR'로 비추면 스마트폰 화면에서 움직임을 가지고 살아난다. LTE 혹은 타사 고객도 'Google 렌즈'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모든 시민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6개월간 U+5G 갤러리를 운영하며 체험 고객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AR 기술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 통신사와 정부 부처, 예술계 등 국내외 18개 유명 ICT 기업, 기관 등에서 벤치마킹 방문 및 제휴 문의가 지속됐다.

특히 U+5G 갤러리로 '2019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디자인 부문 은상, 통합미디어 캠페인 전략 부문 동상으로 2관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담당은 "고객 일상 속 5G 경험을 제공하고자 구축했던 U+5G 갤러리가 시민들과 소통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5G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임수 기자 imsu@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