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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품은 교육업계, 콘텐츠-기술 융합으로 학령인구 감소 극복
천재교육, 교육 분야 넘어 엔터·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 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들었다. 교육업계는 기존 콘텐츠에 기술을 가미한 신개념 학습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모습이다.
특히 전통 교육회사들은 스타트업을 인수하거나 협업을 강화하는 식으로 부족한 기술력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천재교육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에듀테크 스타트업 창업보육센터인 '에듀테크센터'를 설립하고, 스타트업을 꾸준히 영입했다.
에듀테크센터는 테크놀로지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천재교육의 데이터와 기술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0월에는 입주 스타트업인 클래스큐브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수학 플랫폼 '닥터매쓰(Dr. Math)'를 론칭하기도 했다.
천재교육은 올해부터 교육 관련 스타트업 뿐 아니라 다른 분야 스트트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AI분야를 필두로 ICT,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범위의 스타트업도 지원 대상이다.
이정환 천재교육 에듀테크센터 본부장은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학생 개개인의 학습 환경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천재교육의 콘텐츠가 만나 교육의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웅진씽크빅 또한 기술 확보에 한창이다. 실리콘밸리 출신 머신러닝 기업 키드앱티브 지분 10%를 사들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웅진씽크빅은 키드앱티브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 올해 AI 수학과 AI독서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밖에도 윤선생은 수학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스타트업 프리윌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수학 교육 시장에 진출했고, 대교는 지난해 수학 교육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 '노리'를 인수해 '써밋수학'을 선보였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라 한 명에게 투입되는 교육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IT 기술을 가미한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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