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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붐수퍼소닉,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상업 여객기 개발 추진
다쏘시스템이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붐수퍼소닉(Boom Supersonic)과 손잡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상업용 여객기 개발을 추진한다.
22일 다쏘시스템에 따르면 붐수퍼소닉이 마하 2.2 초음속 여객기 ‘오버처(Overture)’ 설계와 개발을 앞당기려고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한다.
붐수퍼소닉은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리인벤트 더 스카이(Reinvent the Sky)’ 산업솔루션을 이용해 컨셉부터 제조, 인증까지 제품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리인벤트 더 스카이는 경비행기와 무인항공기 개발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산업솔루션을 통해 붐수퍼소닉은 첫 프로토타입 개발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프로그램 복잡성, 비효율성, 비용, 자원을 줄임으로써 제품 품질을 개선했다. 따라서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한편 붐수퍼소닉은 현재 초음속 비행을 위한 핵심 기술을 입증하려고 2인승 시승용 항공기인 XB-1을 개발하고 있다. 상용화 된다면 붐수퍼소닉 대표 항공기인 오버처는 마하 2.2 속도로 뉴욕과 런던을 3시간 15분, 도쿄와 샌프란시스코를 5시간 30분 만에 비행하는 역사상 가장 빠른 상업용 여객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비드 지글러 다쏘시스템 항공우주와 국방산업 부문 부사장은 “항공기 제조기업들은 승객 편안함을 유지하는 동시에, 더 빠르고 가벼우면서도 효율적인 항공기를 제작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은 오랫동안 항공 업계에서 중추적인 핵심 역할을 해온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붐수퍼소닉이 차세대 승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크엠 김태환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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