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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돌풍' 타다, 소비자·드라이버 관리는 뒷전?
출시 6개월만에 급성장…하나둘씩 나오는 고객 불만·인력 관리 문제
앵커>
승차거부 없는 시스템과 쾌적한 서비스로 '타다'는 출시 6개월만에 가입자 50만명을 끌어모으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빠른 성장에 비해 소비자 대응은 미흡하다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파견 형태의 드라이버들에 대한 관리 책임 문제도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에 타다를 자주 애용하고 있다는 한 고객. 최근 탑승했던 차량에 중요한 소지품을 두고 내렸습니다.
하지만 콜센터가 따로 없어 전화 상담을 할 수 없었고, 메일로 여러 차례 문의를 했지만 즉각 답이 오지 않아 발을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타다 이용자 : 070으로 시작하는 대표번호가 있지만 유선전화든, 핸드폰이든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메일로만 고객센터 문의를 하는데 그것에 대한 확인 절차 자체가 늦을수 밖에 없고. 특히나 핸드폰을 분실했다고 하면 컨택할 수 있는 포인트 자체가 없는거죠.]
타다는 분실물이 발생할 경우 해당 고객이 동승했던 드라이버와 직접 통화해 2만원을 주고 되찾거나, 분실물을 주 1회 일괄 수거해 착불 발송하는 두가지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차 완료후 3시간 안에만 드라이버에게 전화를 걸 수 있고 이마저도 드라이버가 퇴근하면 불가능해집니다.
이밖에도 고객문의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이 없어 불편을 겪었다는 사례들도 속속 나오는 상황.
빠르게 늘어나는 드라이버들의 일부 일탈과 이에 따른 책임 관리 문제도 제기됩니다.
지난달 타다 측은 승객에게 개인적 목적으로 연락을 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드라이버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드라이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지만 타다는 직접 고용주가 아니기 때문에 채용이나 관리 감독에 있어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현재 타다 드라이버는 파견업체 소속의 월급제와 프리랜서의 두가지 채용 형태로 나뉩니다.
[신동헌 / 노무사 : 타다는 드라이버를 직접 채용하고 임금을 주는 파견업체와 다릅니다. 하지만 사용사업주로 분류되기 때문에 법적으로 드라이버들을 관리 감독할 의무를 나눠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혁신 플랫폼'으로 불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타다. 고객 응대 시스템과 인력 관리 이슈들이 하나둘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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