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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고가요금에 웃는 이통사… 유통업계는 '울상'
앵커>
5G 상용화 이후 두 달 만에 5G 가입자 수는 50만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집계되는데요. 고가요금제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통사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웃음 짓는 통신사들과 달리 대리점, 휴대폰판매점들은 불법영업, 실적 압박 등으로 울상입니다. 이명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5G폰 요금제 출시 이후 가입자가 계속 늘면서 흐뭇해하고 있습니다.
두 달 만에 5G 고객 수가 50만명을 넘어서면서 올 2분기 가입자당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4G 요금제에 비해 5G 상품 가격이 1만~2만원가량 올랐고, 새 단말기를 팔면서 9만원대 고가요금제로 바꾸도록 유도한 게 주효했습니다.
예를 들어 갤럭시S10 LTE 모델로 기기 변경하면 대리점과 휴대폰판매점에게 주어지는 인센티브는 11만원 수준. 반면 5G 모델을 팔면 45만원을 받을 수 있어 5G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린 겁니다.
그러나 휴대폰 판매점들의 불만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5G망도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끊김 현상이 지속되는 등 고객 불만이 많은 데다 이통사들의 실적 압박이 심했기 때문입니다.
[휴대폰판매점 운영자 : 5G폰을 15대 안 팔면 판매한 전체 개수에서 불이익을 주겠다 아니면 30대를 팔아야 정책(인센티브) 많이 주겠다는 식으로 강매했어요.]
또 동네 매장들은 집단상가와 SNS 등 불법보조금 영업으로 인해 단골 고객들이 발길을 돌리는 등 매출 피해가 컸다고 하소연합니다.
요금제나 기기 변경, 일시정지 등 업무처리 수수료도 상당히 적지만 이른바 갑을 관계 탓에 대리점들은 이통사에 말도 못 꺼내는 실정.
5G 신규 고객 유치에만 혈안이 돼 출혈경쟁을 벌인 이통사들.
각종 불법영업 지시와 실적 압박으로 이동통신 유통업계가 또다시 울상짓고 있습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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