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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엠 북카페] 모든 것이 하나로 이어진다 - 초연결
“우리의 임무는 전 세계 정보를 연결해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접근하고 사용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 창업자.
미국 IDC 보고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시장 예상 규모가 7450억달러(약 8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다섯 번째 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또 2020년이 되면 전 세계에 존재하는 스마트폰 개수가 116억개에 육박하고, 2021년에는 통신망으로 연결되는 기기 수가 460억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모든 디바이스가 IoT로 연결돼 끊임없이 데이터가 순환하는 미래 모습을 생생하게 엮었다. 아마존은 이미 IoT 기반 홈서비스 기기 ‘에코’를 출시해 세계에서 홈서비스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차량에 내장된 IoT 소프트웨어로 자동차를 원격 수리하는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글은 무려 32억달러(약 3조4000억원)를 투입해 IoT 기업 ‘네스트’를 인수해 글로벌 IoT 시장 탈환에 나섰다.
저자는 기회를 지나치지 않고 과감하게 선점한 글로벌 기업 사례를 통해 초연결 혁명이 불러온 거대한 변화를 짚어본다.
이 책은 저성장시대에 기업이 출혈을 줄이면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IoT 혁신을 정면으로 다룬다.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비영리 조직들은 이 책에 상세히 정리된 ‘IoT 핵심 솔루션’을 통해 초연결 미래에 진입할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조직을 초연결해 비용을 줄이고 더 큰 이익을 도모하고 싶은 경영자와 업계 미래를 내다보고 싶은 실무자, 새로운 시대에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도약하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구체적이고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저자 W. 데이비드 스티븐슨은 지난 20여 년간 초일류 거대 기업들이 처음으로 돌아가 조직의 사활을 걸고, IoT 혁신에 매달리게 된 과정을 바로 옆에서 관찰한 이 분야의 오랜 전문가다.
저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IoT 기술을 활용해 내놓는 파격적인 서비스와 수익 모델, 기업이 갖춰야 할 사고방식과 태도를 아낌없이 조언한다. 독자는 기업 혁신 사례를 읽는 것만으로도 미래 ‘디지털 산업도’를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초연결│W.데이비드 스티븐슨 지음 김정아 옮김│다산북스 펴냄│1만2600원(전자책)
* [테크엠 북카페]는 국내 최대 전자책 업체 리디북스와 함께 진행합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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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컴퍼니-빙고뮤직,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공동개발 추진재미컴퍼니와 KMS글로벌이 개발 중인 글로벌 음원 유통 플랫폼 ‘빙고뮤직’에 대한 공동개발과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KMS글로벌 빙고뮤직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미디어 서비스 기반 글로벌 음원 플랫폼으로 오는 9월 서비스 론칭을 추진하고 있다.재미컴퍼니와 KMS글로벌은 공동개발을 통해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북·남미, 중동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뮤직 서비스를 본격화한다.재미컴퍼니 관계자는 “빙고뮤직과 재2019-06-18 15:06:38김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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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넥스레저 유니버셜’로 블록체인 융합·연결·클라우드 지원삼성SDS가 ‘넥스레저 유니버셜’ 플랫폼을 활용해 블록체인의 융합과 연결, 클라우드를 지원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하이퍼렛저와 이더리움 같은 이종 블록체인과 연결하고, 금융‧제조‧물류처럼 다양한 서비스를한 플랫폼에서 융합해 서비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원활한 개발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연결도 제공한다. 장기적으로는 넥스레저 유니버셜을 활용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의도다.삼성SDS가 18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본사 마젠다홀에서 ‘블록체인 미디어데이&r2019-06-18 14:51:32김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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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과 화재 위험 없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전기차 ESS 상용화 길 전고체전지 제조기술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폭발과 화재 위험은 없고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바이폴라 구조의 전고체전지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전고체전지는 전지 내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꾼 차세대 이차전지다. 현재 상용화한 이차전지는 가연성 액체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이온전지로 과열이나 과충전하면 팽창해 폭발할 위험이 있다.생기원 김호성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전고체전지는 내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소재를 사용해 폭발과 화재 위험이 없어 안전하다. 또 단위셀 여러2019-06-18 14:03:13박응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