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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년만에 1만 달러 돌파 '페이스북 리브라 효과'
비트코인 가격이 1년여만에 1만달러를 넘어섰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가상화폐 거래소들에 은행권 수준의 규제 권고안을 내놨음에도, 페이스북이 내놓은 '리브라' 발행 계획으로 시장 전망이 밝아졌다는 분석이다.
23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현재 비트코인은 1만1,000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7년 11월이다. 이후 18개월 만에 2만 달러 가까이 올랐지만 또 다시 하락을 거듭해 지난해 말 3200달러 선까지 떨어졌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말 최저점에 비해 3배 올랐다.
페이스북이 최근 암호화폐 리브라 발행 계획을 내놓은 것이 호재로 작용했단 분석이다. 페이스북은 내년까지 암호화폐 리브라를 통해 전세계 수십억 명의 사용자가 수수료 없이 돈을 송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난 2월 미국 JP모건 체이스가 기관 계좌 간 즉각적인 거래 결제가 가능한 자체 암호화폐 'JPM코인'을 만들기도 했다.
지난해 최정점을 찍을 당시 비트코인의 급등세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스라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의 선임분석가 마티 그린스펀은 "지난해 당시 비트코인의 급등은 개인투자자들이 주도했으며 지나치게 투기적 성격을 띠고 있었다"며 "이번에는 개인투자자들보다는 기관투자자와 헤지펀드들이 거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의 가치를 훨씬 더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리브라가 오히려 기존 암호화폐들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대기업에 연계된 리브라가 이용자들을 모두 끌어들여 새로운 암호화폐의 등장을 막고 기존 암호화폐의 가치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예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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