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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생산적인 스마트폰 활용을 위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가이드라인 보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스마트폰 사용자의 건강하고 생산적인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가이드라인’을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11개 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한 ‘제4차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종합계획(′19~′21)’의 후속 조치로 생애주기별 디지털 이용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가이드라인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 연령층의 확산을 선제 대응하고자 영아(0-만2세) 보호자용, 유아(만 3-5세) 보호자용, 아동용(만 6-12세), 청소년용(만 13-18세), 아동?청소년 보호자용, 성인용(만 19-59세), 고령층용(만 60-69세)의 총 7종으로 개발한다.
특히 과기정통부와 NIA가 매년 실시하는‘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만 3세-69세) 중 유아와 고령층의 과의존 위험군은 지난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가정과 관계 기관의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특징은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적 기준의 가이드와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개발 근거를 강화했다. 또 생애주기별 스마트폰 이용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전문가도 개인 심리, 기술,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과의존 문제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대처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이드라인 구성단계는 R.E.S.T(4단계)로 1단계 R‧problem Recognition은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인식하고, 2단계 E‧statE check는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를 활용해 자신과 자녀의 사용 상태를 점검한다. 3단계 S‧Suggest alternatives는 바른 스마트폰 사용 실천방법과 대안을 제시하고, 4단계, T‧ConnecT는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가이드라인 보급은 영아와 유아 보호자 대상 가이드라인(2종)을 ‘제32회 정보문화의 달(6월)’인 27일과 28일에 배포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중 추진되는 스마트쉼 캠페인과 연계해 대상별 가이드라인을 연말(12월)까지 매월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www.iapc.or.kr)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각 가정과 기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
NIA 문용식 원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융합에 따라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많은 긍정적이면서 부정적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 가이드라인이 스마트폰 이용자 디지털 시민역량을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능정보사회에서 발생 가능한 역기능을 예방하는 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응서 테크엠 기자 gopoong@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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