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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뛰어 넘은 중국산 모바일게임…韓 시장점유율 50% 육박
2020-03-09테크M 이수호 기자
중국산 모바일게임의 상승세가 매섭다. 어느덧 넥슨과 넷마블 등 국내 대형게임사의 히트작까지 제치며, 시장점유율을 50% 가까이 끌어올린 모습이다.
지난 8일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마켓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릴리스게임즈의 'AFK 아레나(3위)'와 '라이즈 오브 킹덤즈(5위)'를 비롯, '기적의 검', '명일방주' 등 중국산 게임 4종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 10위권내 중국산 게임이 국내시장에서 벌어들이는 일 합산 매출(추정치)만 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모바일게임 2종을 제외하면, 사실상 국내에는 중국산 게임의 적수가 없는 상황이다.
특히 하루에 수억원을 벌어들이는 AFK 아레나는 넥슨의 V4와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모두 제쳤다. 10위권 밖으로도 'R5'와 '뇌명천하' 등 중국산 게임이 즐비해, 사실상 토종게임사의 신작들은 명함을 내밀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넥슨의 신작 '카운터사이드'도 중국산 게임에 밀려 매출 순위 25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선 지난 5일 출시된 크래프톤의 '테라 히어로'와 오는 12일 출시 예정인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가 토종게임사의 자존심을 지켜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되며, 중국 게임업계의 업무 차질이 이어지고 있어 토종업체가 올 상반기 반전의 기회를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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