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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자율주행자동차 안전 관련 포괄적 지침 제시
인텔이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 업계의 선두업체 10곳과 협력해 안전한 자율주행차의 설계, 개발, 인증과 관련한 ‘자율주행용 안전 제일(Safety First For Automoated Driving)’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4일 인텔에 따르면 프레임워크 문서는 안전한 자율주행 의사결정을 위한 인텔의 책임민감성안전(Responsibility-Sensitive Safety; RSS) 모델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자율주행용 안전 제일 프레임워크는 글로벌 선두 자동차 제조사, 공급사, 기술 제공 업체의 방대한 전문성을 통합시켜 업계 최초로 포괄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이 문서의 기본 틀은 12개 원칙과 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단계로 구성됐다. 각 원칙은 안전한 자율주행차가 반드시 지원해야 하는 일련의 기능에 따라 정립돼 있으며, 이러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안전 요소를 소개한다. 이들 원칙에 대한 세부 내용은 해당 문서에서 5페이지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인텔 RSS 모델은 ‘충돌없는 합법적인 주행 계획’을 지원하는 주행 계획 요소(Drive Planning Element)에서 강조됐다. 이 요소는 자율주행에 관한 규범을 이해, 예측과 관리하며 도로의 규칙에 부합하기 위한 수단으로, 안전하게 행동하는 최상위 원칙을 구현한다.
잭 위스트 인텔의 수석 엔지니어는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자율주행 미래를 실현하려면 자율주행차의 안전에 대한 업계간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인텔은 RSS 모델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프레임워크에 관해 새로운 업계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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