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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122% 속도 향상시킨 스토리지 시스템 ‘프라이메라’ 공개
HPE(휴랫팩커드엔터프라이즈)가 기존 스토리지(서버 저장장치) 플랫폼보다 122% 속도가 빠른 ‘HPE 프라이메라’를 공개했다.
한국HPE는 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HPE ‘디스커버 2019 라스 베가스’ 행사에 소개된 주요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발표한 신규 제품 라인 중에는 미션 크리티컬(절대 다운되면 안 되는 핵심 기능)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플랫폼인 HPE 프라이메라가 있다.
HPE 프라이메라는 대규모 병렬구조와 멀티 노드 성능을 제공하는 올액티브(All-Activ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122% 더 빠른 DB 성능을 제공한다. 또 20분 안에 제품 설치, 5분 안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HPE는 자동화와 유연성을 바탕으로 워크로드에 최적화되고, 일관된 클라우드 환경 제공하려고 통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의 확장을 발표했다.
우선 신규 도입 예정인 기존 HPE ProLiant DL 380/360/560 Gen10 랙 서버를 컴포저블 인프라로 변환해 워크로드에 대한 자동화된 배포, 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사 컴포저블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새로운 서버를 구입하지 않고도 기존 환경을 클라우드 운영 모델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고 한국HPE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HPE는 모든 데이터와 엣지, 클라우드까지의 연결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엣지투클라우드’ 전략을 구현 중이다.
HPE는 미래에 기업이 모든 데이터를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실행과 가치로 전환하기 위해 인텔리전트 엣지중심(Edge-Centric), 클라우드 구현(Cloud-Enabled), 데이터기반 (Data-Driven)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기호 한국 HPE 대표는 “오늘날의 초연결 (hyper-connected) 세계에서 모든 사물들은 지능과 보안능력을 갖추고, 통찰과 가치창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를 생산하게 됐다”면서, “이제 핵심은 데이터이며, 데이터가 곧 새로운 통화(currency)로 통용될 것이며, 엣지와 클라우드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민첩하게 통찰하고, 이를 행동으로 실행하는 기업만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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