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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매스 부산물 리그닌으로 바이오연료 생산 기술 개발
2019-07-08박응서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 김광호 박사가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KIST-UBC(브리티시컬럼비아대) 현지 랩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매스에 존재하는 리그닌을 활용, 바이오연료 생산에 필요한 새로운 종류의 용매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리그닌은 셀룰로오스와 함께 바이오매스를 이루는 주성분이다. 목재에서 30~40%를 차지하는 고분자물질로 대부분 분해돼 폐기되거나 연료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려면 적절한 용매를 활용해 바이오매스에서 리그닌 성분을 제거해야 한다. 주로 사용하는 유기 용매는 석유에서 생산하는데다 바이오연료 생산 단가를 높이는 요인이다. 경제성 있는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려면 친환경적인 용매 개발이 필요하다.
최근 KIST 김광호 박사는 바이오연료 생산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리그닌을 활용해 친환경 용매를 제조하는데 성공했다. 기존 유기 용매를 대체할 수 있고, 친환경적이며 재생해 다시 쓸 수 있다. ‘순환형 바이오연료 생산’을 가능하게 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IST 김광호 박사는 “이번 성과는 바이오연료 생산에 필요한 용매를 부산물 리그닌으로부터 직접 제조하는 기술 개발로, 바이오연료·바이오화합물 생산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응서 테크엠 기자 gopoong@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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