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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가전'으로 성장 돌파구 찾는다
[앵커멘트]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전통 가전제품 시장에서 성장에 정체를 빚고 있는 전자회사들이 이른바 '신(新) 가전'으로 새로운 돌파구 찾기에 나섰습니다. 공기청정기나 의류관리기에 이어 이제는 집에서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수제 맥주 제조기까지 등장했습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수기에서 물이 나오듯 수제 맥주가 쏟아집니다.
원하는 맛의 맥주 캡슐을 골라 넣으면 집에서도 손쉽게 맥주를 만들어 마실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직접 맥주를 만들어 즐기고 싶어하는 셀프족을 겨냥해 출시한 수제 맥주 제조기. 홈브루입니다.
[정순기 / LG전자 H&A사업본부 정수기사업담당 : 맥주 기기에 캡슐과 물을 넣으면 발효, 탄산화, 숙성 과정 등 까다롭고 복잡한 맥주제조 전 과정을 자동화한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가정에서 손쉽게 수제맥주를 만들어 드실 수 있는 문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공기청정기나 의류 관리기처럼 전통적인 가전제품에서 벗어난 제품을 '신(新) 가전제품'이라고 부르는데, 한단계 더 나아가 수제 맥주 제조기까지 등장한 겁니다.
신 가전 제품 개발에 한발 앞서 뛰어든 LG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공기청정기·정수기·건조기·스타일러 등의 매출을 41%나 끌어올렸습니다.
삼성전자도 지난해 의류관리기과 건조기를 선보이며 신 가전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 1분기 생활가전 사업에서는 시장 수요가 감소했지만 신 가전 판매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전업계는 기존 가전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만큼, 신 가전 개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다음 세대의 신 가전제품으로 식물재배기, 아이스크림제조기,협탁 냉장고, 탈모치료 의료기기 등이 꼽히는 가운데 과연 누가 먼저 시장을 열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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