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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단독]'크로스파이어' IP 확장...엔드림이 전쟁·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로 개발
김태곤 사단이 제작 맡아...글로벌 시장 우선 공략
중화권에서 폭넓은 인기를 누린 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전쟁·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곤 프로듀서를 주축으로 하는 엔드림의 개발팀이 이 프로젝트를 맡아 제작을 진행중인데, 이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크로스파이어' IP가 본격적인 확장에 성공할 지 눈길을 모은다.
스마일게이트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16일 "스마일게이트와 엔드림이 '크로스파이어' IP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엔드림이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신작을 지난해부터 개발해 왔다"며 "신작은 전쟁·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데, 우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중국 시장이 개방되면 중국 서비스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스파이어'는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해 지난 2006년부터 네오위즈가 한국 서비스를 진행한 게임이다. 국내 시장에선 넥슨지티의 '서든어택',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의 인기를 넘지 못해 고전했으나, 텐센트를 통해 진행한 중국 서비스가 성공을 거두며 입지가 급상승했다.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동시접속자는 2013년 전후 4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중국 시장을 석권한 게임한류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후속작을 자체 개발하는 한편 IP를 외부 개발사에 개방하며 IP 확장을 추진했으나 관련해 진통이 적지 않았다.
텐센트가 '크로스파이어 모바일'을 개발해 흥행시켰으나 룽투가 개발하던 '크로스파이어' 모바일 버전은 개발이 좌초됐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엔터 대표가 진두지휘하는 '크로스파이어2'의 개발은 장기화하고 있어, 개발 공정의 마무리 시점을 예측키 어려운 상황이다.
엔드림은 코스닥 상장 게임사 조이시티의 모회사다. 흥행 프로듀서 김태곤 상무를 중심으로 150명 가량의 개발진이 포진해있다. '오션 엠파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등을 흥행시켰고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을 개발해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서비스 중이다.
이 회사는 '크로스파이어' 외에도 '테라', '미르의 전설' 등 인기게임 IP를 활용한 신작을 제작하고 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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