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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영농태양광 사업 본격화
KT가 버섯을 재배하면서 태양광 발전도 함께 할 수 있는 일체형 버섯 재배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6일 KT에 따르면 KT와 청운표고는 농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 일체형 재배사를 구축해 버섯재배와 관련한 각종 인허가 실증을 진행했다.
이번 실증으로 표고 생산에 최적화한 표준 설계를 확보했고, KT 기가 스마트팜 환경제어를 적용해 예측했던 생산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또 재배사 건축부터 태양광 발전 인허가·준공까지 전체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해 구축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KT가 자체 개발한 영농태양광 사업은 지붕 태양광 일체형 식물재배시설로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강화된 단열성능과 공조 설비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연중 최고 품질의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지붕 태양광 발전으로 안정적인 수익도 올릴 수 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또 KT ICT 기반의 운영 솔루션을 통해 재배사 내 온도, 습도, CO2 등 식물 재배환경을 최적으로 제어한다. 아울러 태양광 발전현황을 24시간 원격관제, 지능형 CCTV를 통해 재배사 안팎의 보안 관리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문지식이 없는 초보 농민도 손쉽게 작물을 생산하고, 시설을 운영 관리할 수 있다.
KT는 실증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보 농민이 겪는 어려움과 투자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건에 맞는 부지의 선정, 수익성 분석, 표준설계 제공 등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성욱 KT 에너지플랫폼사업단 상무는 “이번 실증을 통해 농가의 수익성이 검증됨에 따라 농촌으로 이주를 계획하고 있는 귀농 가구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은 물론 기존 농가의 수익도 향상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영농태양광 시장이 초기 단계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어 차세대 영농 상품으로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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