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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송 스타트업 로지스팟, 종합운송사 성현티엘에스 조건부 인수
B2B 화물운송 스타트업 로지스팟이 20년 업력의 종합운송사 성현티엘에스를 조건부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3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로지스팟은 2016년에 출시 한 화물운송플랫폼을 기반으로 여러 산업의 기업 고객사에게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화물운송이 필요한 화주 기업과 화물을 필요로 하는 기사/운송사 간의 거래를 모바일 앱과 웹플랫폼을 통해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송통합관리, 입출고 관리, ERP시스템 연동 등 차별화된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성현티엘에스는 1999년 설립한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시화, 반월공단을 기반으로 전국 모든 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을 전국 각지로 운송하고 있다. 특히, 1050여대의 화물차량 네트워크를 이용해 4개 영업지점망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제주권)을 활용한 전국망 운송체제와 이를 연계하는 24시간 운송시스템을 구축했다.
로지스팟은 이번 성현티엘에스 인수로 디지털 물류를 활용해 더욱 빠르게 고객만족을 달성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준규 로지스팟 대표는 “성현티엘에스와의 전략적 투자 이외에도 전국 대도시에 위치한 운송회사 중 로지스팟 고객 서비스를 보강 할 수 있는 퀵서비스, 상온화물, 냉장/냉동 전문회사에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화물운송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 성공을 돕는 디지털 운송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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